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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9월 5일(월) 대구강동초, 대구시지초(학생 330명, 교사 22명) 입영을 시작으로 호연지기와 안전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한 ‘2학기 팔공수련과정(야영형)’을 시작하였다.

방학기간 동안 학생야영장 시설 재정비, 안전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각 영지내 소독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또 2학기 입영예정인 학교 학부모와 장학사 및 평가단이 직접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을 방문하여, 1박 2일 동안 이루어지는 수련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과 수련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성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알찬 프로그램 내용에도 만족스러워했다.

팔공산수련원은 타시도와 다르게 직접 텐트를 설영하고 취사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의 실외형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수련원의 팔공수련과정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대구의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의무적으로 거치고 있다. 2016년 1학기에는 야영형 127개교 13,823명, 생활형 24개교 1,187명이 수련원을 다녀갔다.

2학기 야영형 프로그램은 10월 18일까지 총 18기 48개교가 이뤄지며, 생활형은 10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기 28개교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송승면 팔공산수련원장은 “2학기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련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